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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라이더] 신종민, 문호준-박인수 제치고 1위 '파란'

[넥슨 카트라이더] 신종민, 문호준-박인수 제치고 1위 '파란'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9 시즌1 개인전 16강 승자전
▶1위 신종민 50점
2위 박인수 49점
3위 문호준 41점
4위 정승하 39점
5위 유창현 35점
6위 김응태 33점
7위 황인호 21점
8위 김승래 18점

판타스틱 소속 신종민이 문호준과 박인수 등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개인전 16강 승자전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신종민은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리그 2019 시즌1 개인전 16강 승자전에서 후반 8라운드부터 치고 나오면서 10라운드에서 50점을 획득, 49점의 박인수와 41점의 문호준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신종민과 함께 박인수, 문호준, 정승하가 개인전 결승에 진출했다.

1라운드는 플레임의 주전 선수들이 가져갔다. 유창현이 초반부터 1위로 내달렸고 중위권에 있던 박인수가 막판 스퍼트를 통해 2위를 차지했다. 2라운드에서는 문호준이 마지막 코너에서 1위로 치고 나오면서 1위에 올랐고 유창현이 하위권으로 처지면서 황인호와 함께 공동 1위로 나섰다.

'차이나서안병마용'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는 박인수가 1위를 차지했다. 문호준과 마지막 부스트 싸움을 걸었던 박인수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포인트 1위에 올라갔다.

'광산3개의지름길'에서 펼쳐진 4라운드에서도 박인수가 1위를 차지했다. 초반 몸싸움에서 앞서면서 중반부터 1위로 나선 박인수는 2위에서 치고 나오려는 선수들의 이동 경로를 방해하면서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5라운드 우승자는 유창현이었다. 선두로 치고 나오려고 문호준이 몸 싸움을 걸어오자 승리하고 치고 나간 유창현은 역전 당하지 않았다. 6라운드에서는 문호준이 승리했다. 유창현이 계속 1위를 유지했지만 마지막 코너링에서 전세를 뒤집은 문호준은 2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 1위를 차지했다.

7라운드는 하위권에 처져 있던 선수들이 분발했다. 김응태와 신종민이 선두권을 치고 나갔고 누적 포인트 1위였던 박인수가 최하위로 처지면서 유창현에게 1위를 내줬다.

'팩토리미완성5구역'에서 열린 8라운드에서는 신종민이 1위를 차지했다. 박인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끝까지 경합을 펼치던 신종민은 마지막 부스터 싸움에서 앞서 나가면서 처음으로 10 포인트를 따냈다.

'대저택은밀한지하실'에서 벌어진 9라운드에서는 문호준이 1위로 들어왔다. 신종민, 정승하와 경합을 벌이던 문호준은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10포인트를 따냈고 신종민과 함께 45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10라운드에서는 신종민이 3위로 들어오면서 5점을 획득했다. 문호준과 함께 초반에 앞서 나갔던 신종민은 사고가 나면서 하위권으로 처졌지만 다른 선수들이 몸싸움을 펼치는 과정에서 치고 나갔고 3위로 마무리하면서 1위에 올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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