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9 스프링 2라운드 2주차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0대2로 완패하면서 17세트 연패를 기록했다.
진에어는 스프링 1라운드에서 1월27일 젠지 e스포츠와의 2세트에서 승리하면서 시즌 첫 세트 승리를 기록했다. 하지만 3세트에서 패한 진에어는 2라운드 2주차까지 한 세트도 이기지 못했다. 여덟 경기에서 모두 0대2로 완패했다.
풀리그 시스템이 도입된 2015년 이래 세트 기준 최다 연패 기록은 2016년 스프링과 서머에서 CJ 엔투스가 갖고 있었다.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25세트에서 패하기 시작한 CJ는 스프링에서 10세트 연패를 이어갔고 서머에서도 서머 1라운드에서 7세트를 연달아 패하면서 17세트 연패를 기록했다. CJ는 서머 1라운드 롱주 게이밍과의 2세트에서 승리하면서 세트 연패에서 탈출했다.
진에어는 2라운드 3주차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1세트를 패배할 경우 세트 연패 기록을 갈아치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