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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탄 SK텔레콤, 6위로 점프…ESPN 파워랭킹

SK텔레콤 T1(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SK텔레콤 T1(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6주차에서 젠지 e스포츠와 킹존 드래곤X를 상대로 화끈한 공격을 펼치면서도 킬을 최소화한 SK텔레콤 T1이 ESPN이 선정한 글로벌 파워랭킹에서 두 단계 오른 6위를 차지했다.

ESPN은 6일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에 대한 글로벌 파워랭킹을 발표한 결과 LCK 팀인 그리핀이 1위를 지켜냈고 SK텔레콤 T1이 두 단계 오른 6위, 샌드박스 게이밍이 두 단계 뛰어 올라 10위에 진입했다.

LCK 6주차에서 경기를 치르지 않았던 그리핀이 여전히 1위를 지킨 가운데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인 팀은 SK텔레콤 T1이다. 6주차에서 젠지와 킹존을 상대한 SK텔레콤은 주전 5명의 호흡이 점차 완벽하게 들어맞고 있음을 보여줬다. 젠지와의 2세트에서는 두 번 교전을 펼쳐 모두 에이스를 따내면서 승리했고 킹존과의 2세트에서도 1킬도 내주지 않으면서 18킬을 쓸어 담으면서 완승을 거뒀다.

샌드박스 게이밍도 10위권에 진입했다. 5주차에서 연패에 빠지면서 주춤했던 샌드박스는 6주차에서 아프리카와 진에어 등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승수를 챙기면서 LCK 2위로 복귀했고 이를 높이 산 ESPN 또한 샌드박스를 10위라고 평가했다.

그리핀과 SK텔레콤 사이의 순위들은 펀플럭스 피닉스, 인빅터스 게이밍, 톱스포츠 게이밍, 로얄 네버 기브업 등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 팀들이 차지했고 유럽에서는 G2 e스포츠, 북미에서는 리퀴드가 8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SPN 글로벌 LoL 파워랭킹 6주차
1위 그리핀(LCK)
2위 펀플럭스 피닉스(LPL)
3위 인빅터스 게이밍(LPL)
4위 톱스포츠 게이밍(LPL)
5위 로얄 네버 기브업(LPL)
6위 SK텔레콤 T1(LCK)
7위 비리비리(LPL)
8위 G2 e스포츠(LEC)
9위 리퀴드(LCS)
10위 샌드박스 게이밍(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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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랭킹

1젠지 17승1패 +32(35-3)
2한화생명 14승4패 +19(30-11)
3디플러스 13승5패 +13(29-16)
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6BNK 8승10패 -7(17-24)
7광동 7승11패 -2(21-23)
8농심 5승13패 -14(13-27)
9DRX 4승14패 -20(10-30)
10OK저축은행 2승16패 -2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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