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와 e스포츠 전문회사 FEG가 주최하고 OGN이 방송 주관하는 2019 KRKPL 스프링이 오는 18일(월)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개막한다. KRKPL은 2억 명이 선택한 세계 최대 모바일 게임 왕자영요의 글로벌 정규 프로리그다.
2019 KRKPL 스프링은 '파이팅 포 월드(Fighting for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리그로 업그레이드된다. 지난 해 우승을 차지했던 킹존 드래곤X를 비롯해, MVP, 락스 피닉스, VSG, ESC 729, 셀렉티드 등 한국 6개 팀과 미국의 고스트 아울 게이밍(Ghost Owl Gaming, GOG), 중국 마카오의 e스포츠 마카오 차이나(Esports of Macao China, EMC), 중국 홍콩의 크라운 와처(Crown Watcher, CW), 유럽의 노바 e스포츠(Nova Esports)까지 글로벌 4개팀을 더해 총 10개 팀이 경기를 펼친다.
선수풀도 확장된다. 디펜딩 챔피언인 킹존 드래곤X는 중국 블랙 아나나스에서 활동하던 '770' 류쉐샹과 e스타 게이밍 'XingC' 강룬한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해 2연패에 도전한다.
상금 규모도 대폭 늘어났다. 총 상금은 2억 5,000만 원 규모로 우승 팀에게는 상금 7,500만 원이 주어지며 순위에 따라 각각 차등 지급된다. 포지션별 베스트 플레이어에게도 각각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중계진도 다채로워진다. 지난 대회 캐스터를 맡았던 이동진 캐스터 외에도 '잼오빠' 서경환 캐스터가 새로 캐스터를 맡았으며 '꼬꼬갓' 고수진, '니냐니뇨' 이진표 해설 위원에 더해 지난 시즌 선수로 뛰었던 '코푸' 서규원이 해설자로 데뷔한다. 또한 배혜지 아나운서와 최은강 아나운서가 인터뷰어로 참여해 전문성 있는 인터뷰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9 KRKPL 스프링은 5전 3선승제 10강 풀리그로 총 14주간 진행된다. 정규리그는 매주 월·화·목·토요일 오후 6시에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정규리그 상위 6개 팀은 6월 4일부터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최종 두 개 팀이 6월 22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3월 18일 개막전에서는 e스포츠 마카오 차이나 락스 게이밍, 킹존 드래곤X와 크라운 와처가 대결한다.
2019 KRKPL 스프링은 OGN 유튜브, OGN 트위치, 네이버TV, 카카오tv, 중국 도유TV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TV는 3월 21일부터 월·수·목·금요일 낮 12시 방송될 예정이다. 자세한 대회 정보, 일정 및 관람 정보는KRKPL 홈페이지(http://krkpl.co.kr)와 KRKPL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KRKPL), OGN 홈페이지(http://ogn.tving.com/ogn), OGN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OG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