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커미셔너 네이트 낸저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컨퍼런스에서 열린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2020년 진행될 오버워치 리그 시즌3에서는 본격적으로 홈경기가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20개 팀이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중국, 한국에서 홈경기를 주최한다. 또한 홈경기 개최가 결정됨에 따라 시즌3에서 추가적인 시드권 판매는 없을 예정이다.
오버워치 리그는 2019 진행 중인 시즌2에서 댈러스 퓨얼, 애틀랜타 레인, LA 발리언트가 홈경기를 주최를 발표한 바 있다. 댈러스 퓨얼은 스테이지2 4주차 경기를, 애틀랜타 레인은 스테이지3 5주차 경기를 주최하며 LA 발리언트는 발리언트와 임모탈스의 투자자인 안슈츠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소유한 노보 마이크로소프트 라이브 경기장에서 스테이지4 5주차 경기를 치른다.
출범 당시 오버워치 리그는 글로벌 지역 연고 리그를 표방하며 전통 스포츠 리그 모델을 본격적으로 e스포츠에 도입한 바 있다. 다음 시즌 홈경기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홈 앤 어웨이 방식의 리그가 진행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