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아츠는 에이펙스 레전드가 20일 국내 정식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플레이스테이션4와 엑스박스 원, 오리진을 통해 PC로 에이펙스 레전드를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세 명이 한 팀을 이뤄 60명 이상의 플레이어들과 함께 전투를 벌이는 온라인 배틀로얄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각기 다른 능력과 고유 스킬을 보유한 레전드를 선택할 수 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출시와 함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출시 한 달 만에 전 세계적으로 5,000만 명의 이용자를 모았고 국내에서는 정식 출시되기 전임에도 PC방 순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다. 자원 채굴이나 건설 요소가 없어 1인 슈팅 요소게 집중할 수 있다는 점과 개성 있는 레전드들을 조합한 전략적인 플레이, 게임 내에서 편리한 소통을 돕는 핑 시스템 등이 호평을 받았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국내 출시에 맞춰 시즌1에 돌입한다. 시즌1의 와일드 프론티어 배틀 패스는 950 에이펙스 코인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번 배틀 패스에는 시즌1에서만 얻을 수 있는 레전드 스킨을 비롯해 100가지 이상의 아이템이 포함되어 있다. 2,800 코인의 배틀 패스 번들 구입 시에서는 25레벨까지의 보상을 한 번에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빠른 스피드와 런치 패드 능력이 있는 신규 캐릭터 옥테인이 추가됐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향후 국내 이용자들을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나갈 계획으로 오는 30일 아시아 단위의 70,000 달러 상금 규모의 트위치 에이펙스 스트리머 챌린지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