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과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프로게임단 미네스키가 21일 공식 SNS를 통해 도타2 프로게이머 '페비' 김용민, '파이라이다이' 요한 어스트롬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미네스키는 "김용민과 요한 어스트롬은 미네스키의 18-19 시즌 로스터 중 하나였고 드림 리그 시즌11 메이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라며 "마르스 도타2 리그 예선을 앞두고 로스터가 교체되며 팀을 떠난 두 선수에게 행운을 빈다"라고 말했다.
김용민은 한국에서 MVP 피닉스 소속으로 활동하며 2016년 도타2 디 인터내셔널 2016에서 6위까지 진출한 바 있다. MVP 피닉스 해체 이후 프나틱과 피닉스, 임모탈스를 거쳐 2018년 9월 미네스키에 합류했고 지난해 12월 드림핵 뭄바이 인비테이셔널 2018에서 팀 우승에 기여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