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리는 넥슨 카트라이더 2019 시즌1 결승전은 10년 만에 야외에서 치러지는 결승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에 넥슨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현장을 찾은 2천 여명의 팬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우선 동해문화예술관 광장 원형 무대에서는 다오-배찌 등 카트라이더 인기 캐릭터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인기 선수들의 등신대를 설치해 팬들이 마치 선수와 함께 사진을 찍는 느낌을 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해시태그를 SNS에 업로드하면 쿠폰 등을 지급한다.
또한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는 2층 로비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코너도 마련했다. 카트라이더 캐릭터와 응원 선수 및 팀 로고, 응원 문구 등을 다양하게 새길 수 있다. 팬들은 각자 응원하는 선수들의 이름과 로고 등을 얼굴에 새기며 새로운 응원 문화에 동참하기도 했다.
현장을 찾은 한 팬은 "단순한 결승전이 아니라 카트라이더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된 것 같아 더 재미있다"며 "앞으로 카트라이더 리그가 자주 야외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