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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 MVP '초비'-'데프트'로 압축

스프링 정규 시즌 MVP 경쟁을 펼치고 있는 '데프트' 김혁규(왼쪽)와 '초비' 정지훈.
스프링 정규 시즌 MVP 경쟁을 펼치고 있는 '데프트' 김혁규(왼쪽)와 '초비' 정지훈.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정규 시즌 MVP는 그리핀의 미드 라이너 '초비' 정지훈과 킹존 드래곤X의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 중에 한 명으로 결정된다.

28일 경기에서 MVP 순위 상위권에 랭크된 선수들 가운데 SK텔레콤 T1의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이 100점을 추가해 900점이 됐지만 남은 한 경기에서 두 번의 MVP를 획득하더라도 정지훈과 김혁규의 1,200점에 도달할 수 없기에 정규 시즌 MVP 타이틀은 정지훈과 김혁규의 승자에게 돌아간다.

유리한 쪽은 두 경기가 남아 있는 그리핀의 정지훈이다. 그리핀은 29일 킹존 드래곤X와의 맞대결을 비롯해 31일에는 진에어 그린윙스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혁규가 속한 킹존은 29일 그리핀과의 경기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다.

경기 숫자가 많다고 해서 정지훈이 반드시 MVP 1위 자리를 가져간다는 보장은 없다. 정지훈이 시즌 초반 세 자리 KDA를 앞세워 MVP를 휩쓸면서 단독 1위로 치고 나갔지만 김혁규는 뒷심을 발휘하면서 치고 올라왔고 1,200점으로 공동 1위에 올라갔다.

MVP 경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경기는 29일 맞대결이다. 킹존이 자력으로 3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그리핀을 꺾어야 하고 대표 선수인 김혁규가 제 몫을 해줘야 한다.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은 그리핀이지만 포스트 시즌을 앞두고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킹존을 제압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정지훈의 활약이 꼭 필요하다.

그리핀과 킹존의 경기 결과에 따라 정지훈과 김혁규의 MVP 경쟁도 판가름 난다. 정규 시즌 MVP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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