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과 송병구는 30일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오프라인 예선 H조와 K조 결승전에서 테란 이인극과 테란 이영웅을 각각 3대1로 제압하고 16강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인극의 타이밍 러시에 의해 1세트를 패한 이제동은 남은 세트에서 하이브 운영을 선보이면서 3대1로 승리했고 송병구는 캐리어와 지상군의 조합을 통해 이영웅을 3대1로 제압하면서 본선에 올랐다.
KSL 시즌3는 시즌2 우승자인 저그 김민철과 준우승자인 테란 조기석, 4강 진출자인 테란 김성현과 프로토스 정윤종이 시드를 배정 받아 참가를 확정지었으며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테란 박지수와 김태영, 프로토스 변현제와 도재욱, 장윤철, 송병구, 저그 김성대, 김명운, 한두열, 김현우, 이제동, 이영한 등 12명이 합류했다.
KSL 시즌3 16강 본선은 오는 18일부터 VSG 아레나에서 열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오타 수정했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