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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주최 오버워치 리그 첫 홈경기 4,500석 전석 매진

댈러스 퓨얼(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댈러스 퓨얼(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댈러스 퓨얼이 주최하는 오버워치 리그의 사상 첫 홈경기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댈러스는 17일 홈경기 티켓의 전석 매진을 알렸다. 댈러스는 오버워치 리그 28일과 29일 스테이지2 4주차 경기를 홈경기장인 텍사스 앨런 이벤트 센터에서 개최한다. 앨런 이벤트 센터의 최대 수용 인원은 4,500명으로 댈러스의 홈경기가 진행되는 이틀간 9천명 이상의 오버워치 팬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댈러스의 홈경기장에서는 28일 파리 이터널과 런던 스핏파이어의 경기를 시작으로 총 8경기가 진행된다. 홈팀 댈러스는 LA 발리언트와 휴스턴 아웃로즈와 일전을 치른다. 댈러스는 오버워치 리그의 첫 홈경기를 주최하며 경기 외에도 코스플레이 콘테스트, 사진 부스, 머천다이즈,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했다. 또한 홈경기가 모두 끝난 후에는 애프터 파티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댈러스의 게임단주 마이크 러페일은 "댈러스가 오버워치 리그 첫 홈경기를 주최하는 역사를 만들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많은 세계 최고의 프로 선수들이 이틀 동안 8경기를 치르는 것은 텍사스 북부 팬들에게 훌륭한 쇼가 될 것이다. 우리는 참석한 팬들, 세계에서 이를 지켜보는 모든 커뮤니티와 이 경험을 나누게 되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버워치 리그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홈 앤 어웨이로 리그가 진행된다고 밝힌 바 있다. 댈러스의 홈경기가 흥행에 성공하며 이러한 뜨거운 호응이 리그까지 이어질지가 주목을 모은다. 이번 시즌 오버워치 리그에는 두 차례의 홈경기가 더 예정돼있다. 스테이지3의 5주차 경기는 애틀랜타 레인이, 스테이지4 5주차 경기는 LA 발리언트가 주최한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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