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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매드 완파하고 7시즌 연속 LMS 우승 '위업'

플래시 울브즈가 7시즌 연속 LMS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사진=유튜브 생중계 화면 캡처).
플래시 울브즈가 7시즌 연속 LMS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사진=유튜브 생중계 화면 캡처).
천정희 감독의 지휘 아래 '래더' 신형섭과 '부기' 이성엽이 주전으로 뛰고 있는 플래시 울브즈가 정규 시즌 1위 매드를 3대0으로 격파하고 7시즌 연속 LMS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플래시 울브즈는 20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 시리즈(이하 LMS) 2019 스프링 결승전에서 정규 시즌 1위에 빛나는 매드를 3대0으로 완파하면서 정상에 올랐다. 플래시 울브즈(이하 FW)는 2016년 스프링 우승 이후 2019년 스프링까지 무려 일곱 시즌 연속 LMS 정상에 서면서 지역 최고의 팀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세트에서 케넨, 렉사이, 사일러스, 바루스, 탐 켄치를 가져간 FW는 블라디미르, 킨드레드, 신드라, 애쉬, 브라움을 조합한 매드를 상대로 27분까지 킬 스코어 5대5로 팽팽한 대치전을 펼쳤다. 27분에 트리플 킬을 가져가면서 내셔 남작을 챙긴 FW는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에이스를 달성하며 곧바로 넥서스로 돌진, 1세트를 가져갔다.

기세를 올린 FW는 아칼리, 녹턴, 블라디미르, 카이사, 갈리오를 조합했고 사이온, 렉사이, 리산드라, 이즈리얼, 브라움을 조합한 매드를 상대했다. 10분까지는 킬을 허용하지도, 만들어내지도 못했던 FW는 녹턴을 물기 위해 들어왔던 매드 선수들을 두드리면서 3킬씩 교환했다. 드래곤 지역에서 렉사이와 브라움을 잡으면서 격차를 벌리기 시작한 FW는 기회가 보일 때마다 싸움을 걸었고 대승을 거두면서 킬 스코어 26대8로 대승을 거뒀다.

3세트에서 블라디미르, 렉사이, 사일러스, 바루스, 탐 켄치를 가져가면서 1세트와 비슷한 조합을 구성한 FW는 헤카림, 자르반 4세, 아지르, 진, 브라움으로 나선 매드를 압도했다. 11분에 상단에서 '부기' 이성엽의 렉사이가 잡혔지만 자르반 4세와 진을 끊어낸 FW는 협곡의 전령을 사이에 두고 전투를 펼쳐 3킬을 챙겼다. 22분에 드래곤 지녁에서 매드가 헤카림을 앞세워 싸움을 걸어오자 피하지 않고 맞선 FW는 진과 헤카림, 브라움을 제거하면서 9대3으로 격차를 벌렸다. 33분에 대지 드래곤을 가져간 플래시 울브즈는 퇴각하던 매드의 뒤를 잡으면서 3킬을 추가했고 37분에 매드의 상단 정글에서 싸움을 걸어 4명을 제거한 뒤 넥서스를 파괴, 우승을 확정지었다.

플래시 울브즈는 오는 5월에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LMS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한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MSI 진출 또한 역대 최장 기록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플래시 울브즈 LMS 연속 우승 기록
2019년 스프링 우승(VS 매드 3대0 승)
2018년 서머 우승(VS 매드 3대0 승)
2018년 스프링 우승(VS G-렉스 3대0 승)
2017년 서머 우승(VS ahq 3대0 승)
2017년 스프링 우승(VS ahq 3대1 승)
2016년 서머 우승(VS J팀 3대0 승)
2016년 스프링 우승(VS ahq 3대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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