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이신형, 조성주의 5연속 우승 저지! 조 2위로 16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429214847058463cf949c6b9123811052.jpg&nmt=27)
▶이신형 2대1 조성주
1세트 이신형(테, 7시) 승 < 뉴리퍼그넌시 > 조성주(테, 1시)
2세트 이신형(테, 11시) < 킹스코브 > 승 조성주(테, 1시)
3세트 이신형(테, 5시) 승 < 카이로스정션 > 조성주(테, 11시)
이신형은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9 시즌2 코드S 32강 A조 최종전에서 조성주를 상대로 1, 3세트를 따내며 2대1로 승리했다. 5연속 GSL 우승을 노리던 조성주는 조지현에 이어 이신형에게도 패하면서 4연속 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신형은 첫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주도권을 가져갔다. 사이클론 2기를 모아 조성주의 입구로 파고 든 이신형은 긴 사거리를 활용해 상대의 사이클론과 화염차를 끊어냈다. 조성주가 메카닉 병력을 구성하자 이신형은 공성전차와 해병을 모았다. 조성주가 공성전차와 해방선을 앞세워 조이기를 시도하자 이신형은 건설로봇과 해병을 대동하면서 전투를 벌였고 조이기의 핵심인 공성전차를 잡아내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조성주는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사신 1기를 생산한 뒤 앞마당 확장을 가져간 조성주는 화염차 4기를 의료선에 태워 이신형의 본진에 떨구면서 7기의 건설로봇을 잡아냈다. 이신형이 밤까마귀로 자동 포탑을 쓰면서 견제했지만 공성전차로 수비한 조성주는 2차 견제를 통해 피해를 누적시켰다. 해병과 의료선, 공성정차를 조합한 조성주는 이신형의 정면 돌파 작전을 한 차례 수비해냈다. 해방선 2기를 돌려 이신형의 본진과 앞마당 확장을 동시에 견제한 조성주는 공성전차와 해방선, 해병을 조합해 치고 내려갔고 이신형의 6시 확장을 파괴했다. 이신형이 의료선 7기에 병력을 가득 태워 폭탄 드롭을 시도하자 진출한 병력으로 상대 확장 세 곳을 모두 파괴한 조성주가 승리했다.
3세트에서 이신형은 1시 쪽에 병영을 지은 뒤 군수공장까지 이어 지으면서 조성주를 흔들 준비를 마쳤다. 사신과 사이클론으로 조성주의 입구 지역을 두드린 이신형은 벙커 2개기 지어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퇴각했다. 병력을 모으면서 힘을 비축한 이신형은 조성주의 견제를 막아냈고 해방선과 공성전차, 해병으로 조성주의 앞마당을 파고 들었고 공성전차를 대거 잡아냈다. 조이기 라인을 만들어낸 이신형은 해방선을 전장에 동원했고 조성주의 주병력을 잡아내면서 조성주의 5연속 GSL 우승을 위한 첫 발을 돌려 세웠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