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김준혁, 최성일 완파하고 세 시즌 연속 16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430200243044603cf949c6b9123811052.jpg&nmt=27)
▶승자전 김준혁 2대0 최성일
1세트 김준혁(저, 11시) 승 < 포트알렉산더 > 최성일(프, 5시)
2세트 김준혁(저, 5시) 승 < 킹스코브 > 최성일(프, 11시)
LP 소속 저그 김준혁이 프로토스 최성일을 승자전에서 만나 2대0으로 격파하고 세 시즌 연속 16강에 올라갔다.
김준혁은 3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9 시즌2 코드S 32강 B조에서 주성욱을 2대0으로 잡아낸 뒤 승자전에서 최성일을 2대0으로 무너뜨리면서 16강에 진출했다. 김준혁은 2018년 GSL 시즌3부터 올해 시즌1에 이어 세 시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포트알렉산더'에서 열린 1세트에서 먼저 칼을 빼든 쪽은 최성일이었다. 최성일은 9시 지역에 수정탑과 관문을 건설하면서 전진 전략을 구사했다. 사도를 2기씩 모아 김준혁의 진영으로 보내면서 일벌레와 저글링을 줄인 최성일은 차원분광기와 집정관을 갖추자 드롭을 통해 견제했고 불멸자가 생산되자 타이밍 러시를 시도했다.
차원분광기를 통해 집정관과 불멸자를 아케이드하면서 전투를 시도했던 최성일은 김준혁이 궤멸충의 부식성 담즙에 의해 차원분광기가 잡히면서 힘이 빠졌다. 궤멸충과 바퀴, 히드라리스크를 조합한 김준혁은 최성일의 앞마당에서 전투를 펼쳤고 사이오닉 폭풍과 불멸자의 공격을 받았음에도 병력 우위를 유지하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앞마당에 부화장을 건설하면서 저글링을 뽑은 김준혁은 최성일이 사도 1기를 자신의 본진에 밀어 넣자 미리 빼놓았던 저글링으로 역습을 시도했다. 저글링 2기를 프로토스의 본진에 집어 넣으면서 사도가 앞마당 입구를 비우도록 만든 김준혁은 저글링으로 입구 수정탑을 파괴하면서 손쉽게 16강에 올라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