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게이머 e스포츠 페스티벌은 여성이라는 편견과 선입견을 없애고 여성 게이머들이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열리는 국제 e스포츠 행사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각 국가별 예선전과 대륙별 본선전을 거쳐 최종 선발된 여성 게이머들은 올해 12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걸 게이머 e스포츠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에 초청되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걸 게이머 서울 페스티벌은 ㈜락스 게이밍이 주관/주최하고 로지텍G가 후원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 단일 종목으로 열리는 행사로, 약 8주간의 한국 예선전을 통해 아시아 본선에 진출할 한국 대표 선수를 우선 선발하고, 9월8일 개최되는아시아 본선은 한국을 포함하여 아시아 각 국가별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아시아 4개국 팀이 토너먼트를 벌여 걸 게이머 e스포츠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에 진출할 팀을 선발한다.
걸 게이머 e스포츠 페스티벌은 한국 이외에도 브라질, 호주, 스페인에서도 대륙별 본선이 열리며 각각의 본선에서 선발된 팀들은 두바이에서 최종 결승을 치른다.
한국 및 아시아 본선 대회인 걸 게이머 서울 페스티벌의 주최자인 락스 게이밍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들의 e 스포츠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많은 여성 게이머들이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길 바란다"라고밝혔다.
걸 게이머 e스포츠 페스티벌은그로우 업 e스포츠, 에볼루프 및 메타 스포츠가 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 e 스포츠 행사로, 2017년 중국 마카오에서, 2018년에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최종 결승전를 개최했으며 올해에는 중동 두바이에서 열릴 예정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여성 e스포츠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 및 아시아지역 본선 대회인 걸 게이머 서울 페스티벌은 경기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심판들을 국제e스포츠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 공인 심판들로 배치할 예정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