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 부 버팔로와 베가 스쿼드론은 6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GG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9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각각 리퀴드와 플래시 울브즈를 상대로 5전3선승제 승부를 펼친다.
리퀴드는 북미 스프링 결승에서 솔로미드를 상대로 3대2로 신승을 거두면서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톱 라이너 '임팩트' 정언영, 서포터 '코어장전' 조용인이 주전으로 뛰고 있으며 지난 해 월드 챔피언십에도 진출한 경험이 있다.
플래시 울브즈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 시리즈에서 무려 7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한 강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거 리빌딩했지만 천정희 감독의 지휘 아래 포스트 시즌에서 ahq e스포츠와 매드를 연파하면서 정상에 올랐다.
5전3선승제로 진행되는 2라운드는 6일 승리한 두 팀이 그룹 스테이지에 올라가며 7일 열리는 패자전에서 승리한 팀도 진출하기 때문에 네 팀 가운데 세 팀이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