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더 이상 오버워치 컨텐더스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스탠드1' 서지원, 'Smex' 오웬 오닐, 'kevster' 케빈 페르손, 'MirroR' 크리스 틴, '바이렘' 이성주, 'Pookz' 마크 렌던과의 결별을 알렸다. NRG는 선수들과 스태프들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이들에게 새 팀을 찾아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RG는 2016년 팀을 창단한 이래 APAC 프리미어 2016, 에이펙스 시즌1을 비롯해 다양한 대회에서 활동했다. 오버워치 리그가 출범하며 NRG는 12장의 시드권 중 한 장을 차지해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창단했고 이후 NRG는 아카데미 팀으로 오버워치 컨텐더스에 참가했다.
NRG는 2018 컨텐더스 시즌1에서 조 4위로 8강에 올랐고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얼마 전 막을 내린 2019 컨텐더스 시즌1에서는 정규시즌 5위를 차지했고 4강에서 팀 엔비에 패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