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은 13일 자신의 SNS에 다이어 울브즈의 영입 공지를 공유하면서 합류 소식을 알렸다.
진에어 그린윙스 소속으로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활동하면서 이름을 알린 오지환은 2018 시즌에는 콩두 몬스터에서 뛰다가 서머 시즌 중반 LMS 소속 팀인 지-렉스로 이적했다. 성적이 좋지 않았던 팀을 월드 챔피언십에 올려 놓았던 오지환은 월드 챔피언십 최종 로스터에서 이름이 빠지면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2019년 스프링 또한 지-렉스에서 활동한 오지환은 팀이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재계약하지 않았고 호주 팀인 다이어 울브즈와 계약했다. 오세아니아 리그에서 최고의 팀으로 꼽혔던 다이어 울브즈는 이번 스프링에서 1승20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내면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