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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기어 , 몽골 정부와 e스포츠 산업 육성 MOU 체결

e스포츠 경기장-선수 양성 등 활성화 위해 '맞손'

시스기어 엄상호 대표(왼쪽)와 몽골교육문화과학스포츠부 장관 바타르비레그 윤돈페렌레이가 몽골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 각서 체결했다.
시스기어 엄상호 대표(왼쪽)와 몽골교육문화과학스포츠부 장관 바타르비레그 윤돈페렌레이가 몽골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 각서 체결했다.
한국의 IT 스타트업 기업이 몽골 정부와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해 시선을 끌고 있다.

하이앤드PC 제조사로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아온 ㈜시스기어 (대표이사 엄상호)는 지난 4월 몽골 교육문화과학스포츠부와 글로벌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 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스기어는 그동안 국내외 월드와이드 e스포츠 대회들의 핵심 시스템 운영사로 활약하면서 인텔, AMD, 에이수스, 엔비디아 등의 한국 글로벌 기술파트너사로 시장을 넓혀 왔다. 지난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인텔의 시스템 협력사로 중추적 역할을 해냈고 2019년 KT 5G 런칭 세리머니에서 광대역폭 스트리밍 컴퓨팅을 성공하면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게이밍 산업의 하드웨어 인프라와 시스템 운영 소프트웨어를 모두 갖춘 시스기어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치러내면서 운영 전반에 걸친 시스템 구축 능력과 글로벌 게임사들과 프로게임단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킹 및 고도화된 운영 노하우를 쌓아왔다. 시스 기어는 또 대만컴퓨텍스에서 유일하게 3년연속 한국 대표 하이앤드PC 제조사로 초대받기도 했다.

몽골 정부는 시스기어가 e스포츠 국제 대회 개최의 두 가지 핵심 역량인 IT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네트워킹 측면에서 가장 실질적인 성과들을 만들어다는 점을 주목했다. 전체 인구는 약 320만 명으로 많지 않지만 인구의 70%가 2~30대인 몽골에서 e스포츠는 젊은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국가 차원의 e스포츠 산업 육성은 특화되지 않은 상태다. 몽골 정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남아 있는 e스포츠 종목의 선수 육성을 위해 국가대표 e스포츠단 설립이 꼭 필요하다는 시스기어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기어의 하드웨어 인프라와 운영 능력이 몽골의 잠재력과 결합된다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시스기어와 몽골 정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2019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e스포츠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발전 방안을 만들고 단계별 성과를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시스기어 엄상호 대표는 "몽골에 국제 규격의 e스포츠 경기장을 설립 운영하고 공인 프로게이머를 교육하고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IT 기업들과 e스포츠 기업들간의 상호 협력관계를 최대로 끌어낼 것"이라며 "e스포츠 종주국답게 몽골 진출과 같은 글로벌 확장과 인프라 수출에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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