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2019 플레이엑스포 메인무대에서 개최된 PES 2019-프로 에볼루션 사커(이하 위닝 일레븐 2019) 유니아나 컵 결선에서 드래곤볼 클랜의 서인덕이 위닝 일레븐 2019 한국 최고의 플레이어로 등극했다.
유니아나 컵 결선은 지난 2018년 12월 11일~21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 64강, 본선 16강 그룹별 풀리그 및 본선 8강을 통해 최종 선발된 강력한 한 방을 가진 4인의 플레이어가 출전했고, 본선 최종 순위에 따라 플레이오프 방식으로 총 3경기가 진행되어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긴장감이 엄청났다.
최종 결승은 본선 4위로 플레이오프의 최하위 단계에서 올라온 위닝일레븐 2016 유니아나 컵과 위닝 일레븐 2018 닛산 컵 우승자 출신 송영우와 축구 선수 출신의 본선 1위 서인덕의 매치업이 성사됐다. 본선 1위이자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서인덕이 전반 12분 선제골로 1:0 으로 앞서 나갔다. 동점골을 허용한 뒤 전반전 중반 서인덕은 골을 넣어 2:1의 스코어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팽팽하던 경기는 중반 이후 서인덕 선수가 엄청난 공격력을 발휘하면서 최종 스코어 4:1로 최종 우승 트로피를 차지 하였다.
결선 우승자인 서인덕은 상금 150만 원과 유럽 축구 클럽인 아스널 선수들의 사인이 포함된 아스널 유니폼과 챔피언 트로피를 손에 넣었고 2위인 송영우는 100만 원, 3위 강훈과 4위 최동혁은 각각 50만 원의 상금과 플레이스테이션4 본체가 주어졌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