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프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아프리카TV LoL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예선전을 실시했다. 예선에는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등 4개 지역에서 총 35개 팀이 참가했다.
지역별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4개 팀은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본격적인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본선은 3전 2선승제의 4강 싱글 토너먼트 형식으로 펼쳐진다. 본선 우승팀(300만 원)과 준우승팀(150만 원)에게는 총상금 450만 원과 함께 아프리카TV가 제공하는 게임용 키보드 및 헤드셋이 주어진다.
또한 본선 우승팀, 준우승팀 선수 전원에게 프로게임단 아프리카 프릭스와 샌드박스 게이밍 연습생 입단 테스트 기회를 부여한다. 테스트에 합격해 연습생으로 선발될 경우 일정 기간 합숙 훈련을 받으며 내부 평가에 따라 프로게임단 정식 입단도 가능하다. 본선 진출자들이 모두 2000년대생인 만큼, 아마추어 선수 발굴 및 육성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프리카TV LoL 아마추어 대회 공식 방송국(http://bj.afreecatv.com/aflol0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