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는 참가 신청한 111개국 4만 여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6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국가 및 권역별 온라인 예선을 진행해 권역별 오프라인 결선에 진출할 총 42개국 336여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워크래프트III: 프로즌 쓰론 종목에서는 한국의 '문' 장재호를 비롯해 '로라이엇' 조주연이 출전했다.
WCG 이정준 대표는 "새로 시작하는 WCG에 이렇게 많은 국가의 게이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은 큰 의미가 있다. 새로 선보이는 WCG는 ‘e스포츠를 아우르는 새로운 세대의 페스티벌’을 기치로 건 만큼 참가한 게이머들이 보다 즐겁고 명예롭게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각 권역별 결선 진출자들은 27일 서울에서 펼쳐질 아시아 권역 결선을 시작으로 권역 및 종목별 최종 결승행 티켓 2장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미주 권역 결선은 6월 1일부터 미국 산타아나, 유럽 권역 결선은 6월 8일부터 그리스 아테네, 중국 권역 결선은 6월 15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해 최종 결선에 참가할 176명을 선발한다. 권역별 오프라인 결선 경기를 볼 수 있는 채널은 곧 공개될 예정이다.
WCG 2019 시안 본행사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시안시 취장신구에서 개최된다. WCG는 게임스포츠 종목 외에도 e스포츠 컨퍼런스와 신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스포츠 영역을 개척하는 뉴호라이즌,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할 더할 페스티벌 등의 내용도 순차적으로 공개 중이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