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PKL 페이즈2 1주차 MVP로 선정된 선수는 젠지 e스포츠의 '피오' 차승훈입니다. 차승훈은 1주 차에 15킬을 기록했으며 적들에게 총 2,462의 피해를 입히며 젠지가 84점으로 PKL 종합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습니다.
김지수 해설위원은 "차승훈은 게임 내에서 오더와 동료를 챙기는 일을 모두 해내는 어려운 일을 해내고 미친 듯한 교전 능력까지 갖추는 더 어려운 일까지 해낸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해설 위원은 20일 진행된 A-B조 경기 2라운드 미라마에서 젠지가 승리한 순간을 최고의 장면으로 꼽으며 "어디를 선제 타격할지 정하고 광범위한 영역을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라며 "동료들의 역할을 나누고 어디까지 점령했을 때 유리한 상황을 끌고 갈 수 있을지를 판단하며 후반 집중력까지 도모하게 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오더가 일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지수 해설은 "22일 진행된 A-C조 경기 2라운드에서 OP 게이밍 레인저스와 대치 구도가 이뤄지기 전까지 훌륭한 교전 능력과 킬로그 체크를 통해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사해 팬들에게 짜릿함을 안겼습니다. 또, 가장 먼저 죽었지만 끊임없는 브리핑과 동료 관리를 통해 승리를 거머쥔 3라운드는 꼭 다시 봤으면 좋겠다"라며 차승훈의 오더 능력과 교전 능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차승훈은 A-C조 경기 2라운드에서 8킬로 킬 포인트 1위, 973으로 피해량 1위를 차지했습니다. OP 게이밍 레인저스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위에 그쳤지만 킬 포인트 14점 덕분에 총 20점으로 최다 득점에 올랐고 3라운드에 23점을 챙기며 앞서나갔고 데이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