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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이틀 남은 LCK, 10개팀 모여 미디어데이 진행

2019 LCK 서머에 출전하는 각 팀의 감독과 대표 선수들.
2019 LCK 서머에 출전하는 각 팀의 감독과 대표 선수들.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개막을 이틀 앞두고 각 팀의 감독과 대표 선수가 한 자리에 모여 각오를 밝히는 미디어 데이가 진행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3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오디토리움에서 2019 우리은행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LCK에 참가하는 10개 팀의 감독들과 대표 선수가 참여해 각오를 밝혔다.

스프링 스플릿에서 우승을 차지한 SK텔레콤 T1의 김정균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을 했지만 다잊고 시작할 것"이라며 "모든 팀들이 전력 질주하기 때문에 그 어떤 때보다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매년 흐름을 보면 서머 때 경기력이 롤드컵까지 연계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부분까지 생각해 하나씩 준비해야할 것 같다"라고 시즌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정규 시즌 1위에 올랐지만 2회 연속 준우승에 그친 그리핀의 김대호 감독은 "경기를 재밌게하면서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히며 "롤드컵 포인트를 획득했기 때문에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롤드컵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서머 시즌에 임하는 계획을 설명했다.

2019 LCK 서머는 오는 5일 진에어 그린윙스와 kt 롤스터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며 오는 8월 31일까지 10개팀이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일 예정이다.

강남=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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