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는 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1주차 킹존 드래곤X와의 2세트에서 유미가 풀리자마자 가져가면서 처음으로 금지 목록에서 해방시켰다.
유미는 6월 5일 시작된 LCK에서 14세트 모두 금지되면서 한 번도 선을 보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젠지가 카서스와 럭스, 라이즈를 금지시켰고 킹존이 라칸과 이즈리얼, 사일러스를 밴하자 가장 먼저 유미를 챙겼다.
유미는 Q 스킬인 '사르르탄'으로 상대의 체력을 빼놓고 W 스킬인 '너랑 유미랑'으로 한 챔피언을 계속 따라다닐 수 있다. E 스킬인 '슈우우웅'은 잃은 체력에 비례해 체력을 회복시키고 이동 속도도 증가할 수 있다. 궁극기인 '대단원'은 3.5초 동안 정신을 집중해 마법 피해를 입히는 파동을 7회 발사하고 파동에 3회 이상 맞은 적은 1.75초 동안 묶을 수 있다.
젠지는 '라이프' 김정민이 유미를 가져갔고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은 베인을 택했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