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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L 결승 예고] 프로토스 다전제 전승의 정윤종

정윤종.
정윤종.
정윤종은 개인 리그 결승에서 프로토스를 잡아내고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다. 2018년 5월에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ASL) 시즌5 결승전에서 같은 종족인 프로토스 장윤철을 상대로 3대1로 승리하고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1) 종목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와일드 카드전을 통과하면서 16강에 직행한 정윤종은 변현제와 한 조에 속했지만 만나지 않았고 최종전을 통해 8강에 진출했다. 프로토스 김윤중을 상대한 정윤종은 3대1로 승리하면서 4강에 올랐고 저그 조일장을 3대1로 제압한 뒤 결승에서는 프로토스 장윤철을 3대1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프로토스와의 5전제를 두 번 치러 모두 승리할 정도로 높은 수준의 프로토스전 능력을 선보였다.

ASL 시즌6에서 프로토스를 만나지 않았던 정윤종은 시즌7 8강에서 프로토스 이경민을 상대로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4강에서 테란 김성현에게 2대3으로 역전패하면서 변현제와의 결승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았지만 프로토스전만큼은 강자임을 증명했다.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이 탄생하면서 정윤종은 프로토스와의 다전제에서는 패한 적이 없다. KSL 시즌1 16강 A조 첫 경기에서 진영화를 3대0으로 제압했고 승자전에서는 변현제를 만나 3대2로 승리하면서 8강에 먼저 올랐다. 8강에서는 도재욱을 상대로 3대0으로 완파한 정윤종은 4강에서 저그 이제동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탈락했다.

KSL 시즌2에서도 4강에 올랐지만 프로토스를 상대하지 않았던 정윤종은 이번 시즌에는 프로토스를 두 번 만나 모두 이겼다. 4월 26일 송병구와의 16강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둔 정윤종은 5월 31일 열린 4강전에서 장윤철을 4대0으로 완파하면서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단판 승부가 아닌 5전3선승제 이상으로 진행된 프로토스전에서 정윤종은 최근 2년간 패한 적이 없다. ASL에서 장윤철과 김윤중을 잡아냈고 이경민과의 5전제에서도 승리했으며 KSL에서도 진영화, 변현제, 도재욱, 송병구, 장윤철을 연파하면서 프로토스전 다전제 8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결승전에서 변현제를 상대로 7전4선승제 승부를 펼치는 정윤종이 프로토스 다전제 전승의 기록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정윤종 프로토스 다전제 일지
[KSL 결승 예고] 프로토스 다전제 전승의 정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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