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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상위권 총출동…3주 마지막 경기서 누가 웃을까

[PKL] 상위권 총출동…3주 마지막 경기서 누가 웃을까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 종합 1위인 APK 프린스와 2위 젠지 e스포츠, 3위 디토네이터, 4위 VSG, 5위 그리핀 블랙 중 어떤 팀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1위에 올라 3주차를 마무리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K아트홀에서 2019 PKL 페이즈2 3주차 A-C조 경기가 펼쳐진다. A조와 C조에 속한 팀들이 1위부터 5위까지 차지하고 있어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상된다.

167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APK 프린스는 개막주차에 젠지보다 7점 부족해 2위에 그쳤지만 2주차 경기에서 총 76점을 챙기며 1위로 도약했다. 3주 2일차 경기에서는 주춤하며 28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지만 1위를 수성하며 다시 한번 격차를 벌릴 기회를 노리고 있다.

개막주차에 1위에 올라 APK 프린스와 치열하게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젠지는 2주차에 46점밖에 확보하지 못했고 3주 2일차 경기에서도 32점으로 4위에 그쳤다. 하지만 3주 2일차 경기에서 총 25킬로 점수를 쓸어 담았기에 생존력만 높인다면 보다 1위 탈환도 충분히 가능한 수치다.

3위 디토네이터는 3주차에 이번 시즌 최고 득점인 65점을 기록했다. 1라운드와 3라운드에 13킬을 차지하며 1위에 올라 미라마와 에란겔에서 모두 강한 면모를 보였다. 모든 선수가 뛰어난 사격 실력과 수류탄 활용 능력을 선보이고 있어 기세를 유지한다면 1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시즌 최다킬을 기록하며 4위에 오른 VSG는 3주차 첫 경기에서 21점을 기록하며 8위에 그쳤지만 킬 포인트가 20점을 차지하며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매 라운드 수송기의 동선에 따라 도시를 정해 경기를 풀어가는 즉흥적인 운영법이 조금 더 날카로워진다면 1주차 경기에서 한 라운드에 31점을 획득하는 장면을 다시 한번 만들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승격팀 그리핀 블랙은 모든 경기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올랐으며 2주차 첫 경기에서 데이 우승을 차지하며 순위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그리핀 블랙은 전원이 생존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4대4 교전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동료를 잃었을 경우 순위 방어에도 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 페이즈2 3주차 A-C조
▶A조
그리핀 블랙
라베가
스퀘어
젠지 e스포츠
APK 프린스
DPG EVGA
OP 게이밍 레인저스
OP 게이밍 아더

▶C조
디토네이터
미디어 브릿지
쿼드로
DPG 다나와
e스탯 e스포츠
OGN 엔투스 포스
SK텔레콤 T1
V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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