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와 DPG 다나와, 디토네이터, DPG EVGA는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에서 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 MET 아시아 시리즈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에스더' 고정완은 "PKL 페이즈2에서 잘한 점도 많았지만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시즌을 통해 깨달은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서 MET 아시아 시리즈에 출전해 꼭 좋은 성적 내고 돌아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MET 아시아 시리즈는 아시아에서 지역 및 권역별 대회에서 호성적을 거둔 16개팀이참가하는 대회로 총 상금 30만 달러(한화 약 3억 4665만 원)이다. 중국의 VC 게이밍과 블랙 아나나스, 17 게이밍, 비시 게이밍, 웨이보가 진출권을 확보했며, 동남아시아와 일본, 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에서 남은 7장의 출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