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훈은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에서 우승의 영예와 함께 시즌 MVP와 상금 500만 원을 손에 넣었다.
MVP로 선정된 차승훈은 "동료들의 희생 덕분에 MVP를 수상할 수 있었다. 오더를 맡아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동료들의 도움으로 꾸준히 활약할 수 있었다"며 "MVP 상금 중 150만 원으로 동료들에게 크게 밥 한 번 사겠다"라고 말했다.
PKL 페이즈1에 폭발적인 화력으로 주목 받았던 차승훈은 페이즈2에 젠지에 합류한 이후에도 뛰어난 개인기량을 선보이며 킬 포인트를 쓸어담았고 오더까지 겸하며 젠지의 전력을 높여 팀 우승에 기여했다.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