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4일 온라인 액션게임인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e스포츠 리그인 DPL(Dungeon&Fighter Premier League) 2019 서머 일정을 공개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DPL 2019 서머는 총 상금 1억 5,000만 원 규모로,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한 선수가 세 개의 캐릭터로 개인전을 펼치는 'DPL : P' 부문과 네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상대 팀과 대전을 펼치는 'DPL : E'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팀전 경기인 'DPL : E' 부문은 대폭 변화된 경기 방식을 선보인다.
각 팀의 던전 완료 시간으로 승부를 가리는 타임어택 방식에서, 두 팀이 동시에 매칭 던전에 입장해 상대방의 공격을 방어하며 던전을 완료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강자의 길 – 매칭모드'를 통해 진행되며 양 팀은 상대팀의 견제를 이겨내고 보스 몬스터를 먼저 처치해야 승리할 수 있어 팀워크를 바탕으로 고도의 전략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DPL: P' 부문의 우승 선수에게는 1,500만 원의 상금과 1,500만 세라를, 준우승 선수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500만 세라를 지급한다. 또한 'DPL: E' 부문의 우승팀에게는 2,500만 원의 상금과 2,000만 세라를, 준우승팀에게는 1,500만 원 상금과 1,000만 세라를 제공한다. 현장에 방문해 관람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1만 세라와 게임 아이템을 선물한다.
이번 DPL 2019 서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