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씨브즈는 지난 22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2019 서머 7주 2일차에서 플라이퀘스트를 격파하면서 6승8패로 공동 6위에 올라섰다.
초반에 킬 스코어 0대2로 끌려가던 100 씨브즈는 하단 포탑 다이브를 성공하면서 킬 스코어를 뒤집었고 연속 킬을 만들어내면서 격차를 벌려 승리했다. 6승8패가 된 100 씨브즈는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권인 공동 5위까지 올라섰다.
100 씨브즈는 서머 초반 5연패를 당하면서 주전들을 2부 리그인 아카데미로 내려 보내는 등 변화를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류' 유상욱을 미드 라이너로 기용하면서 안정감을 찾았다. 이후에 치른 9경기에서 100 씨브즈는 6승3패를 기록하면서 공동 6위까지 올라섰다.
LCS는 LCK와 달리 정규 시즌 6위까지 포스트 시즌 진출권을 갖는다. 정규 시즌 3위와 6위가 대결하고 4위와 5위가 다전제츨 치러 1, 2위와 경기를 치르는 구도로 포스트 시즌이 진행된다.
100 씨브즈와 경쟁을 펼치는 팀은 골든 가디언스와 클러치 게이밍이다. 세 팀이 6승8패를 이루고 있고 남은 네 경기 결과에 따라 6위 혹은 그 이상, 그 이하로 순위가 결정된다.
재미있는 사실은 남은 2주 동안 세 팀의 맞대결이 연달아 벌어진다느 점이다. 100 씨브즈는 8주차에 골든 가디언스, 9주차에 클러치 게이밍과 대결하고 골든 가디언스와 클러치 게이밍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다.
최근 10경기에서 6승4패를 기록하며 기세를 타고 있는 100 씨브즈가 골든 가디언스, 클러치 게이밍과의 연전에서 승리한다면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오자 수정했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