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경기 임홍규(저, 11시) 승 < 트라이포드 > 변현제(프, 7시)
'홍그리거' 임홍규가 지난 시즌 준우승자 변현제를 상대로 저글링을 모아 한 번에 치고 들어가서 승리했다.
임홍규는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8 16강 B조 1경기 변현제와의 대결에서 저글링 맹공을 통해 승자전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임홍규는 12시 지역의 미네랄을 드론으로 채취하면서 저글링의 이동 경로를 만들었고 저글링을 대거 생산했다. 변현제가 앞마당 입구를 파일런 1개와 포지, 질럿 2기와 캐논 1기로 막아 놓자 임홍규는 저글링을 30기 가량 뽑아 돌파를 시도했다.
질럿 2기를 저글링으로 잡아낸 임홍규는 파일런과 캐논까지 제거했고 저글링을 계속 동원해 앞마당에서 일하던 변현제의 프로브를 대거 잡아냈다.
저글링을 계속 뽑은 임홍규는 앞마당 넥서스를 파괴했고 10여 기의 저글링으로 변현제의 언적 위에 배치되어 있던 파일런까지 깨뜨리고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