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김성대(저, 11시) 승 < 트라이포드 > 이재호(테, 7시)
김성대가 이른 타이밍에 하이브 체제를 구축한 뒤 저글링과 울트라리스크, 디파일러를 조합해 이재호를 잡아내고 승자전에 올라갔다.
이재호는 확장 대진 테크 트리를 택했다. 팩토리와 스타포트를 올린 뒤 레이스로 오버로드를 끊어낸 이재호는 벌처를 모은 뒤 드롭십에 태워 견제를 시도했다. 벌처 4기를 떨군 이재호는 김성대의 저글링을 모두 잡아내긴 했지만 뮤탈리스크에 의해 막히면서 드론을 줄이지는 못했다.
곧바로 하이브로 전환한 김성대는 저글링을 이재호의 앞마당으로 보내 터렛을 파괴했고 뮤탈리스크를 밀어 넣어 커맨드 센터를 공중에 띄웠다. 1시에도 해처리를 올린 김성대는 편안하게 울트라리스크로 전환했다.
이재호가 드롭십에 디펜시브 매트릭스를 걸고 견제하려 하자 알고 있다는 듯 스커지 4기로 요격한 김성대는 울트라리스크와 저글링을 조합해 밀고 들어갔다. 이재호가 이레디에이트를 울트라리스크에게 사용하자 머린 쪽으로 밀어 넣으면서 더 큰 피해를 준 김성대는 이재호의 앞마당을 초토화시키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