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SNS를 통해 "변상범 선수의 미래에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팀과 선수 간 상호 합의를 통해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다"고 변상범과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변상범은 지난 17일 스테이지4에서 휴식을 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서울은 "오버워치 리그 출범부터 팀에 헌신한 변상범 선수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행보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변상범은 에이펙스 시즌1부터 활동했던 베테랑 선수로 트레이서, 맥크리, 위도우메이커 등 히트 스캔 영웅을 다루는 딜러다. 변상범은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 서울에 합류해 딜러로 활약을 펼쳤고 시즌2에서는 브리기테와 아나 등 지원가 영웅까지 폭을 넓히며 팀에 기여했다.
변상범은 개인 SNS를 통해 "시즌 도중 개인적인 일로 합의하에 해지하기로 했다"며 개인적인 이유로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변상범은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서울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