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태국 방콕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정전으로 재경기가 선언된 MET 아시아 시리즈 2일차 6라운드 경기 내용을 모두 인정하기로 결정하며 점수를 부여했다.
6라운드 25분경 6개팀 11명이 생존한 상황에 선수들이 접속 중인 PC가 모두 꺼지며 경기가 중단됐고 재경기가 선언됐다. 한국의 DPG EVGA가 전원 생존했고 중국의 17 게이밍이 3명이 살아남았으며 젠지 e스포츠와 디토네이터,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 화이트, 토키오 스트라이커가 한 명씩 생존한 상황에 중단됐지만 완전 재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내의 유불리와 상관없이 무조건 재경기가 이뤄졌만 28일 대회 주최측은 이전에 선수들이 획득한 점수를 인정했고 생존한 인원에 따라 추가 점수가 부여했다. 이로인해 젠지 e스포츠는 117점으로 1위, DPG 다나와는 89점으로 2위, 디토네이터는 88점으로 3위, DPG EVGA는 81점으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