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태국 방콕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MET 아시아 시리즈에서 대회 주최측과 보이콧을 선언한 7개팀과 협의에 성공하며 다시 16개팀이 경기를 치르게 됐다.
MET 아시아 시리즈 주최측은 정전이 발생한 2일차 6라운드부터 3일차 2라운드까지 모두 무효처리했으며 앞으로 '미라마'와 '에란겔'에서 각각 2개 라운드를 진행해 포인트를 합산해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점수 변화로 인해 젠지 e스포츠는 83점으로 1위, DPG 다나와는 76점으로 3위, 디토네이터는 76점으로 4위, DPG EVGA는 66점으로 10위로 순위가 바뀌었다.
이 같은 상황에 펍지주식회사는 "대회에서 경쟁의 무결성을 유지할 수 없다"고 설명하며 "MET 아시아 시리즈에 부여된 글로벌 챔피언십 와일드 카드 슬롯을 부여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