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31일 리그 오브 레전드의 9.15 패치를 진행했다.

9.15 패치를 통해서 지난 9.14 패치로 변화가 있었던 갈리오, 말파이트 등의 챔피언에 대한 후속 조치가 적용됐다. 또 여러 챔피언들에 대한 소폭 상향과 변경으로 밸런스 조정을 진행했다.



◆ 후속 패치 진행된 갈리오-말파이트-스웨인

갈리오는 지난 패치를 통해 핵심 이니시에이팅 수단이던 점멸-도발 연계가 불가능해졌다. 이번 패치에서는 약화된 갈리오의 위력을 회복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기본 지속 효과인 석상의 강타와 E스킬 정의의 주먹의 효과가 강화됐다.

석상의 강타는 재사용 대기시간 5초에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가 적용되도록 변경됐고 피해량이 15~180에서 15~200(레벨에 따라)로 증가했다. E스킬 정의의 주먹은 기본 피해량이 90/130/170/210/250으로 늘었다.


말파이트는 버그 수정과 상향이 진행됐다. 먼저 Q스킬 지진의 파편은 둔화 효과가 20/25/30/35/40%로 증가했다. W스킬 천둥 소리는 부채꼴 영역에 입히는 기본 피해량이 30/45/60/75/90으로 높아졌다. 또한 W스킬에 사냥꾼의 부적이 발동되지 않는 버그와 궁극기 멈출 수 없는 힘을 최대 사거리 밖에서 사용했을 때 최대 사거리로 사용되지 않는 버그가 수정됐다.



스웨인은 Q스킬 죽음의 손길의 사거리가 725로 9.14 패치 전으로 복구됐다. 지난 패치로 위력이 감소됐던 뽀삐는 밸런스 조정을 위해 W스킬 굳건한 태세의 이동 속도가 40%로 증가했다.



◆ 소규모 상향-하향으로 밸런스 조정

여러 챔피언들은 소규모 상향과 하향이 진행되며 밸런스 조정을 위한 변화가 이뤄졌다. 먼저 키아나는 E스킬 대담무쌍이 돌진 종료 시 250 사거리 내에 있는 대상에게만 피해를 입히도록 변경 돼 적이 돌진이나 점멸로 사거리 밖으로 도망칠 경우 피해를 받지 않도록 변경됐다. 궁극기 여왕의 진가는 재사용 대기시간이 120/100/80으로 일반적인 궁극기 수준으로 조정됐다.

그레이브즈는 E스킬 빨리 뽑기의 중첩 당 방어력이 8/11/14/17/20으로 증가해 초반 생존력을 높였고 루시안은 궁극기 빛의 심판의 기본 피해량이 총알 당 20/40/60으로 증가해 게임 후반의 위력을 보완했다. 르블랑 역시 게임 후반 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E스킬 환영 사슬의 속박 피해량이 70/110/150/190/230으로 높아졌다. 신드라 역시 후반 위력을 위해 궁극기 풀려난 힘의 어둠 구체 단 기본 피해량이 90/140/190으로 소폭 강화됐다.



랭크 게임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리 신은 Q스킬 음파/공명의 일격의 위력이 증가했다. 음파의 기본 피해량이 55/80/105/130/155로 소폭 증가했고 공명의 일격의 최소 피해량이 55/80/105/130/155로, 최대 피해량이 11/160/210/260/310으로 늘어났다.



리산드라는 게임 초반 방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본 체력이 550으로, 체력 증가량이 90으로 늘었고 게임 후반 피해량을 높이기 위해 궁극기 얼음 무덤의 주문력 계수가 75%로 증가했다.

소폭 하향된 챔피언들도 있었다. 먼저 럼블은 W스킬 고철 방패 보호막의 기본 흡수량이 80/110/140/170/200으로 감고했고 위험 상태 보호막 흡수량 역시 120/165/210/255/300으로 낮아졌다. 이블린은 초반 정글 캠프 처리 속도를 늦추기 위해 Q스킬 증오의 가시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효과가 몬스터에게 적중 시 50%로 감소했다.



9.13 패치에서의 하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회에서 사랑받는 챔피언인 카르마는 강화된 E스킬 저항의 추가 보호막 흡수량이 25/80/135/190(+주문력의 50%)로 줄어들었다.



◆ 신규 프로젝트 스킨 출시

9.15 패치 기간 내에 많은 사랑을 받는 스킨 시리즈인 프로젝트 스킨과 크로마가 출시된다. 이번 스킨의 주인공은 파이크, 이렐리아, 징크스, 아칼리, 워윅으로 이렐리아는 프레스티지 에디션이 출시된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