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8주차 젠지 e스포츠와의 1세트에서 '말랑' 김근성의 스카너가 맹활약한 덕에 22세트 연속 패배를 끊어냈다.
진에어의 세트 연패는 이번 시즌 6월16일에 열린 담원 게이밍과의 2세트부터 시작됐다. 1세트를 가져간 진에어는 2, 3세트를 연달아 패하면서 역전패를 당했고 그 뒤로 무려 10경기 동안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면서 모두 0대2로 무너졌다.
젠지와의 1세트에서 진에어는 초반에 1대4로 킬 스코어가 뒤처지면서 이기지 못할 것처럼 보였지만 6레벨을 달성한 정글러 김근성의 스카너가 종횡무진 활약하면서 킬 스코어를 뒤집었고 '노바' 박찬호의 유미까지 킬 대열에 합류하면서 지긋지긋한 22세트 연속 패배를 끊어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