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PNC에 참가하는 베트남, 일본, 중국, 차이니즈 타이페이, 태국, 한국 중 PNC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두는 팀의 프로 리그가 아시아 지역 대표로 PGC 시드권을 받게 된다.
기존에 PGC 시드권은 지난 7월 31일 종료된 MET 아시아 시리즈 우승팀에게 주어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2일차 6라운드 경기가 정전으로 인해 무효 처리된 후 다시 6라운드 점수가 종합 점수에 합산되며 7팀이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마찰을 빚자 펍지주식회사는 대회의 무결성을 문제로 들어 MET 아시아 시리즈에 부여된 PGC 와일드카드 슬롯을 회수했다.
펍지주식회사는 "해당 시드를 부여하기 위해 신규 대회를 추가하는 방안도 고려했으나 아시아 각 지역 리그의 페이즈3 운영에 차질이 생길 것이 우려되었다"라며 "2019 PNC를 통해 해당 시드를 부여하는 방안이 선수와 팬 모두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2019 PNC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막을 연다. 한국을 비롯한 5개 대륙 16개 국가가 우승의 영예를 위한 생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PGC 시드권을 가져가기 위한 아시아 팀들의 치열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