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서 개최되는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의 입장권 판매가 9일 저녁 5시부터 진행된다.
우리 나라에서는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 첫 시즌 우승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평정한 '서렌더' 김정수를 비롯, '천수' 김천수, '던' 장현재, '플러리' 조현수, '리비어스' 심다솔 등 그랜드마스터즈 선수 다섯 명 전원이 초대됐으며, 하스스톤 마스터즈 예선 및 래더 등급전 등을 통해 실력을 증명한 신예에 이르기까지 총 40여 명의 선수가 도전장을 냈다.
해외에서도 지난 4월 열린 하스스톤 챔피언십 투어 2019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인 'Hunterace' 캐스퍼 노토, 유럽 지역 그랜드마스터즈 시즌 1 우승자인 'Fenomeno' 크리스 차코풀로스, 미주 지역 'PNC' 프란시스코 레이몬타스 등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총 상금 규모 미화 50만 달러(한화 약 6억 원)의 이번 대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첫 이틀 동안의 예선에는 전세계 곳곳에서 출사표를 던진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 스위스 라운드 형식으로 맞붙는다. 예선을 뚫고 올라온 여덟 명은 18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8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7일 출시된 최신 확장팩 울둠의 구원자로 진행되는 첫 공식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서, 본선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모든 팬들에게는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e스포츠 기념 카드 뒷면인 승리의 전율이 선사된다.
본선 경기 입장권은 9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5,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모든 경기는 하스스톤 e스포츠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한국어로 생중계된다. 중계에는 김정민 캐스터와 기무기훈 캐스터가 마스카, 레니아워, 홍차 등의 하스스톤 스트리머 해설자들이 함께한다.
이번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서울의 대회 세부 일정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하스스톤 공식 사이트에 마련된 대회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