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불가능한 역대급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LCK 서머 정규 리그는 18일 마무리되며 결승전을 포함한 포스트시즌은 2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정규 리그 상위 5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21일 오후 5시 정규 리그 4, 5위팀이 맞붙는 와일드카드전을 시작으로 23일 오후 5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정규 리그 3위팀과 와일드카드전 승자가 대결하며 25일 오후 5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는 정규 리그 2위팀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 승자가 대결한다. 와일드카드전 및 플레이오프 경기는 모두 서울 종로 소재 롤파크 내 LCK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와일드카드전은 3전 2선승제,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정규 리그 1위팀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 승자가 맞붙는 결승전은 31일 오후 4시에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이날 결정되는 LCK 서머 최종 우승팀에게는 우승 상금 1억원(총 상금 2억 9,5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10월 2일부터 11월 10일까지독일,스페인,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9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한국 대표로 직행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져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모든 포스트시즌 경기 방송은 SBS 아프리카 케이블 방송 및 네이버, 아프리카TV, 트위치, SKT 옥수수, kt e스포츠 라이브, LG U+ 모바일tv 등의 플랫폼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포스트시즌 경기 티켓은 인터파크 LCK 페이지를 통해 판매된다. 와일드카드전, 플레이오프 1라운드,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 티켓이 14일 오후 5시부터 예약이 개시되며 전 좌석 15,000원에 판매된다. 결승전 티켓 판매 정보는 조만간 별도로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정규 리그가 마지막 주차에 들어선 현재 그리핀만 유일하게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을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7위 킹존 드래곤X까지도 경우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할 수 있어 그 어느 때마다 막판 레이스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