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은 14일(한국 시간) 리그 오브 레전드 팀들의 파워 랭킹을 발표했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서는 그리핀이 6위, SK텔레콤이 8위, 샌드박스 게이밍이 9위에 올랐다.
14일 발표된 순위에서 가장 큰 폭으로 변동을 경험한 팀은 그리핀이다. 지난 주 17위에 랭크됐던 그리핀은 LCK 9주차에서 젠지 e스포츠와 킹존 드래곤X를 상대로 2승을 따내면서 11계단이나 뛰어 오르면서 6위에 올랐다. 서머 시즌 초반에는 LCK 팀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고수했던 그리핀은 리프트 라이벌즈 이후 3연패를 당하면서 10위권 밖에 위치했지만 8주차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을 제압한 이후 3연승을 이어간 덕에 6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지난 주 3위에 랭크됐던 SK텔레콤은 10연승에 도전했지만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덜미를 잡힌 SK텔레콤 T1이 ESPN 글로벌 파워랭킹에서 8위에 랭크됐다. 그리핀과 SK텔레콤 이외에 10위 안에 들어간 LCK 팀은 9위인 샌드박스 게이밍이다.
1위와 2위는 변함 없이 유럽의 G2 e스포츠와 중국의 펀플러스 피닉스가 차지했으며 로얄 네버 기브업이 3위, 중국의 톱 e스포츠가 4위, 유럽의 프나틱이 5위를 차지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SPN 파워 랭킹 < 8월14일 기준 >
1위 G2 e스포츠(LEC)
2위 펀플러스 피닉스(LPL)
3위 로얄 네버 기브업(LPL)
4위 톱 e스포츠(LPL)
5위 프나틱(LEC)
6위 그리핀(LCK)
7위 스플라이스(LEC)
8위 SK텔레콤 T1(LCK)
9위 샌드박스 게이밍(LCK)
10위 리퀴드(L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