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3 조 추첨식이 1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원하는 팀을 차례로 지명하던 페이즈1, 2와 다르게 페이즈3에서는 공 뽑기에 의한 추첨으로 조 편성 방식이 변경됐고 추첨 순서는 PKL 포인트 순위에 따라 진행됐다.
페이즈2 1위팀인 젠지 e스포츠와 2위 DPG 다나와, 3위 디토네이터가 조 편성의 시드 팀으로 배정됐다. 세 팀에는 같은 조에 속한 팀 중 원하는 팀을 다른 조로 방출할 수 있는 팀 교환권이 주어졌다. 젠지는 2번 교환이 가능했고 DPG 다나와와 디토네이터는 1번씩 가능했다.
먼저 진행된 조추첨을 통해 A조에는 젠지 e스포츠와 APK 프린스, OGN 엔투스 포스, 그리핀 블랙,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 월드 클래스, 미카엘, 담원 게이밍이 자리했다. B조에는 DPG 다나와, OGN 엔투스 에이스, 오피지지 스포츠, VSG, 쿼드로, SK텔레콤 T1, 긱스타 PDV, 스타텀 e스포츠가 배치됐다.
C조에는 디토네이터, DPG EVGA,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라베가, 엘리먼트 미스틱, 그리핀 레드, MVP,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가 자리했다. 마지막 순서에 교환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골든볼은 엘리먼트 미스틱이 획득했다.
조 추첨이 끝난 뒤 디토네이터는 방출팀을 결정하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팀과 바꿀 수 있었지만 권한을 행사하지 않았다. 이어서 무대에 오른 DPG 다나와는 팀을 교체할 수 있는 권한을 행사해 스타텀 e스포츠를 C조로 보내고 그리핀 레드를 데려왔다.
A조에서 팀을 2번 교체할 수 있었던 젠지는 가장 먼저 미카엘을 C조로 내보내고 스타덤 e스포츠를 데려왔다. 이어 두 번째 교체권을 사용해 그리핀 레드를 B조로 보내고 긱스타 PDV를 A조로 합류시키며 권한 행사를 마쳤다.
골든볼을 뽑은 엘리멘트 미스틱이 마지막으로 권한을 행사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 C조의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을 방출시켰고 B조의 그리핀 레드를 영입하며 조 추첨을 마무리했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 페이즈3 조 추첨 결과
▶A조
젠지 e스포츠
APK 프린스
OGN 엔투스 포스
긱스타 PDV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
월드 클래스
스타덤 e스포츠
담원 게이밍
▶B조
DPG 다나와
OGN 엔투스 에이스
오피지지 스포츠
VSG
쿼드로
SK텔레콤 T1
그리핀 블랙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C조
디토네이터
DPG EVGA
그리핀 레드
라베가
엘리먼트 미스틱
미카엘
MVP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
강남=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