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이앤엠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외 e스포츠 관련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하고 e스포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더이앤엠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e스포츠 사업본부를 신설, 국내외 e스포츠 산업에 정통한 전문 인력을 대거 영입하고 국내 상금 누적 순위 2위의 인기 e스포츠 프로게임단인 MVP와 e스포츠 전문 기업 이스퍼를 계열회사로 편입하는 등 본격적인 e스포츠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더이앤엠은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e스포츠 시장과는 달리 정체된 국내 시장의 활성화 및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계획이며 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우선 연내에 글로벌 기업과 함께 세계적인 e스포츠 선수를 양성할 수 있는 전문화된 아카데미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이앤엠은 아이돌 등 인기 셀럽들의 실시간 방송인 셀럽TV(CELUV TV)의 미디어 플랫폼과 국내 대표 개인방송 플랫폼인 팝콘TV(POPKON TV)를 제작 및 운영하면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국내는 물론 중국 바이두 하오칸비디오, 라인 인도네시아 플랫폼 등 해외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더이앤엠 관계자는 "국내 e스포츠 시장은 세계적인 e스포츠 선수를 배출하는 e스포츠 종주국이라는 수식어와 달리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라 "그간 잃었던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잡기위해 국내 e스포츠 산업전반의 인프라 확충 및 시스템 재정립 등 국내 e스포츠 산업 자체가 성장할 수 있는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