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8일 마감된 한화생명e스포츠 고교 챌린지 대회 예선 참가 접수에는 전국 200여 개의 학교가 참가하며 뜨거운 관심이 모였다.
한화생명e스포츠 고교 챌린지는 건전한 e스포츠 문화 확산 및 e스포츠 저변 확대라는 목표를 가지고 국내 최초로 고교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대회다.
8월 25일까지 대진표에 따른 스케줄 일정을 락스 게이밍 운영진들이 각 팀 리더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가 진행되며 8월 26일부터 예선전이 시작된다. 9월 24일까지 8강전을 치르고 9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한화생명e스포츠 캠프원에서 준결승과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4개 팀에게는 총 3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우승팀의 소속 학교에게는 커세어, AMD, 웨스턴디지털이 후원하는 200만 원 상당의 고사양 PC세트(PC, 모니터,커세어 게이밍기어세트)가 10대씩 주어진다. 준결승에 진출한 4개 팀 모두에게 후원사로 참여하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프로게이머 트레이닝 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최광원 캐스터와 함께 프로게이머 출신 '앰비션' 강찬용과, 전 스포티비 게임즈의 해설 위원인 고인규가 각각 해설자를 맡을 예정이며 중계방송은 트위치를 통해 락스 게이밍 공식 채널과 '앰비션' 강찬용의 개인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락스 게이밍 관계자는 "당초 학기중에 열리는 행사라 신청 인원이 많지 앟을 것이라 낮을 거라 예상됐지만 많은 학생들이 신청해서 e스포츠에 대한 열기와 관심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라며 "학생 및 학부모님들의 관심에 부응할 수 있는 건전한 e스포츠 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