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3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결승전 그리핀과의 2세트에서 내셔 남작 스틸 이후 에이스를 만들어내면서 낙승을 거뒀고 5전3선승제 14세트 연속 승리를 이어갔다.
SK텔레콤은 올해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 킹존 드래곤X를 상대로 3대0으로 승리하면서 LCK 5전제 연승을 시작했다. 결승전에서 그리핀을 3대0으로 잡아내면서 우승을 차지한 SK텔레콤은 서머 준플레이오프에서 샌드박스 게이밍, 플레이오프에서 담원 게이밍을 연파하면서 5전제 12세트 연승을 달성했다.
그리핀과의 결승전에서도 1세트를 킬 스코어 10대0으로 승리한 SK텔레콤은 2세트에서 상대의 깜짝 바론 사냥을 눈치채고 스틸에 성공하면서 2대0으로 리드했다.
SK텔레콤은 올해 LCK에서 열린 포스트 시즌에서 3전2선승제로 진행된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와일드 카드전에서 두 번째 세트를 패한 것을 제외하면 5전제에서는 아직 한 세트도 패하지 않고 있다.
성북=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