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결승] 이영호, '최종병기'급 벌처 견제로 기선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901175640070723cf949c6b92233821250.jpg&nmt=27)
▶이영호 1-0 장윤철
1세트 이영호(테, 2시) 승 < 멀티버스 > 장윤철(프, 6시)
이영호는 1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능동 숲속의 무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8 결승전 장윤철과의 1세트에서 벌처 흔들기로 대박을 터뜨린 뒤 탱크로 조이기 라인을 구축하며 승리했다.
장윤철은 앞마당 확장 타이밍을 늦추면서 게이트웨이 2개를 확보했다. 질럿과 드라군을 생산한 장윤철은 이영호의 앞마당에 지어진 벙커를 무시하고 파고 들었지만 이영호의 머린과 벌처에 의해 질럿 1기와 드라군 2기가 막혔다.
2차로 드라군 2기를 보내 이영호의 벙커를 두드리자 이영호는 드롭십에 벌처 4기를 실어 프로토스의 본진을 공략했지만 장윤철이 수비 병력으로 드라군을 배치하면서 막혔다.
이영호의 앞마당 지역에 지어져 있던 벙커를 파괴한 장윤철은 드라군 4기를 추가해 본진 입구 돌파를 시도했지만 이영호가 탱크의 시즈 모드를 완료하면서 피해를 주지 못했다.
이영호는 벌처를 장윤철의 본진으로 밀어 넣으면서 프로브를 잡아냈고 셔틀의 존재까지 확인했다. 레이스를 확보했고 본진에 마인을 매설하면서 리버 드롭에 대비한 이영호는 벌처를 지속적으로 장윤철의 진영으로 보내 프로브를 제거했다.
탱크를 6기를 모은 이영호는 앞마당에 커맨드 센터를 안착시켰고 벌처 4기를 장윤철의 앞마당으로 또 다시 난입시켜 프로브를 줄였고 9시에 몰래 가져간 프로토스의 넥서스까지도 벌처로 확인했다.
광진=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