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8일 2019 오버워치 월드컵을 향한 또 다른 경쟁인 SEA 인비테이셔널의 개최를 발표했다.
SEA 인비테이셔널은 오버워치 컨텐더스와 e스포츠 이벤트를 제공사인 파운드리가 진행하는 대회로 차이니즈 타이페이,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이 참가한다. 8개 팀은 21일과 22일 이틀간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팀에게는 오버워치 월드컵까지의 왕복 항공권이 주어진다.
2019 오버워치 월드컵은 11윌 1일과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다. 블리자드는 이번 월드컵에서 상위 10개 국가에 시드권을 부여하고 대회장까지의 교통비와 숙박비를 모두 지원하지만 이외의 국가에게는 숙박비 일부만이 제공된다.
이러한 내용이 발표된 후 상위 10시드에 들지 못한 여러 팀들은 오버워치 월드컵 참가를 위한 자구책을 모색했고 라트비아 대표팀은 예선 참가비용을 모으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