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은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리는 PKL 페이즈3 4주차 B-C조 경기에 출전한다.
지난 3주차 경기에서 선두를 달리던 SK텔레콤은 에란겔에서 펼쳐진 1라운드는 4킬 6위로 6점을 획득하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알렸지만 매 경기 다득점에 성공했던 사녹에서 단 1점을 획득하는데 그쳤고 3라운드는 0점을 기록했으며 4라운드는 3점을 획득해 총 10점을 얻어 1일차 경기에서 13위에 올랐다.
부진한 성적을 거뒀지만 18일 열린 2일차 경기에서 다시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킬 포인트를 쓸어담기 시작했고 총 26킬을 획득했다. 하지만 생존 전략에서 빈틈이 드러나 생존 점수는 다득점에 실패해 총 38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191점으로 개막주차부터 3주차까지 종합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후순위 팀들과의 격차는 점점 좁혀졌고 단 한 번의 실수로 1위 자리를 내줄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SK텔레콤은 개막주차에 C조를 상대로 38점을 획득했지만 2주차에는 12점, 3주차에는 10점밖에 획득하지 못했기에 분위기 반전이 더욱 절실하다.
시즌 절반이 지난 상황에서 SK텔레콤이 C조와의 악연을 끊고 다득점에 성공하며 단독 선두를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