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에서 사용되는 이번 패치 버전에서는 대회에 다양한 챔피언들이 등장할 수 있도록 밸런스 조정이 이뤄졌다. 또한 패치 기간 내에 롤드컵을 기념한 챔피언십 라이즈 스킨을 비롯해 불멸의 영웅, 마법공학 등 다양한 스킨들이 출시된다.
◆아트록스-아칼리 상향 등 9.18 후속 조치 진행
9.19 패치는 롤드컵에서 다양한 챔피언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챔피언들의 밸런스가 조정됐다. 먼저 9.18 패치로 큰 하향을 받았던 아트록스와 아칼리가 소폭 상향되며 대회에 나올 가능성을 열어뒀고
아트록스는 9.18 패치에서 하향되었던 Q스킬 다르킨의 검이 미니언에게 주는 피해량이 40%에서 55%로 늘어났다. 아칼리는 지속적으로 하향됐던 궁극기 무결처형의 위력이 증가했다. 무결처형의 두 번째 사용 시 최대 피해량이 225/450/645로 일부가 복구됐다.
애니는 E스킬 용암 방패의 이동 속도가 30~60%로 증가했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14/13/12/11/10초로 감소해 9.18 패치에서 진행된 상향이 이어졌다.
◆스플릿 능력 강화된 피오라 등 챔피언 밸런스 조정
피오라는 후반 유리함을 살리는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강화됐다. Q스킬 찌르기가 포탑과 와드에 피해를 입히도록 변경됐고 E스킬 대가의 검술의 두 번째 공격이 포탑에 추가 피해를 입히도록 바뀌어 경기 후반 공격로에 서 있을 때 더욱 위협적인 존재가 됐다.
애쉬는 둔화율이 강화되며 게임 초반 상대를 압도할 수 있도록 상향됐다. 기본 지속 효과인 서리 화살의 둔화율이 레벨에 따라 20~30%로 늘었고 Q스킬 궁사의 집중으로 기본 공격을 초기화 할 수 있도록 변했다.
사일러스는 또 한 번의 하향을 받았다. 상단, 중단, 정글까지 여러 포지션을 소환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약화시키기 위해 기본 능력치와 기본 지속 효과가 조정됐다. 기본 방어력은 28, 방어력 증가량은 2.5로 줄었고 페트리사이트 폭발의 피해량 계수가 대상에게 총 공격력의 110%+주문력의 20%의 피해를 입히고 주변의 모든 적들에게 총 공격력의 40%+주문력의 20% 피해를 입히도록 변경됐다.
최근 대회에서 위력을 뽐낸 그라가스도 하향됐다. W스킬 취중 분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6초로 늘었고 피해량 계수는 대상 최대 체력의 7%로 줄어들어 정글 캠프 처리 속도가 감소됐다.
◆대세 서포터 바뀔까? 블리츠크랭크 상향-탐 켄치, 유미 하향
탐 켄치는 이번에도 패치 대상이 됐다. E스킬 두꺼운 피부의 회색 체력 회복량이 레벨에 따라 30~100%로 조정되며 포킹에 취약해지도록 했다.
여러 번의 너프에도 여전히 프로 플레이에서 까다로운 서포터인 유미도 하향을 피하지 못했다. Q스킬 사르르탄의 둔화율이 모든 스킬 레벨에서 20%로 고정되고 둔화 지속 시간 역시 1초로 줄어들었다. 대신 이제 사르르탄의 둔화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지 않는다.
서포터 뿐 아니라 다양한 라인에서 활용됐던 카르마는 Q스킬 내면의 열정의 피해량 계수가 주문력의 40%로 줄어 카르마를 선택할 때 피해량의 손실이 있도록 했다.
그랩류 서포터의 대명사 블리츠크랭크는 Q스킬 로켓 손의 사거리가 1150으로 증가해 그 지위를 공고히 했다. 또한 궁극기 정전기장의 기본 지속 효과의 최대 중첩 횟수가 표식 3개로 늘었다.
◆챔피언십 라이즈 외 다양한 스킨 출시
이번 롤드컵 스킨의 주인공은 라이즈로 푸른색과 금색으로 장식된 챔피언십 라이즈 스킨이 패치 기간 내 출시된다. 이밖에도 모르가나, 나미, 리븐의 불멸의 영웅 스킨이 추가되고 리븐은 프레스티지 에디션 역시 공개됐다. 아무무는 보석을 통해 제작할 수 있는 마법공학 스킨이 출시됐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